▲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협의회, 민원 현장 방문


성남시의회 의원 14명(자유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1명, 새로운보수당 1명)은 지난 16일, 민원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의원들은 금광1 재개발사업지구를 시작으로 상대원 소각장,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대책 의견 등을 제시했다.

금광1 재개발 현장은 세륜(洗輪)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흙먼지가 많이 날리고, 에어건으로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차량이 도로로 나감으로써 블랙아이스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의원들은 관리와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박석길 도로 폐쇄로 인해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임시우회도로 개통을 강력히 요구하고, 비산먼지, 분진,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분진망의 높이를 최대 10~20m 높이로 증설해줄 것을 시공사인 대림건설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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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순 의원(자유한국당, 야탑1·2·3)은 ▲현재 지역 주민 고용 비율이 20~30% 수준인 것을 50%까지 올릴 것 ▲덤프트럭 운행으로 파손된 도로를 부분 보수가 아닌 전체 도로 보수 및 포장할 것 ▲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출로 상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을 위해 인근 상권을 적극 이용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바른미래당, 서현1·2)은 “16일자로 발효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숙지하고 준수해 종사자 안전사고와 보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광림 의원(자유한국당, 성남·하대원·도촌)은 상대원동 쓰레기 소각장의 완공이 2024년으로 지연된 부분에 대해 성남시의 행정 절차를 질타했다.

안 의원은 “슬러지 폐기물 시설 또한 내구연한을 연장함으로써 생기는 각종 오염 발생이 우려되며,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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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의원은 구미동 하수 종말 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21년째 방치되고 있는 이곳이 조속한 주민 공청회를 통해 8500여 평의 넓은 공간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조속히 건립돼 주민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발, 안광환, 박영애, 강신철, 정봉규, 김정희, 한선미 의원도 “관계기관과 시 집행부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현장 업무에 임해 줄 것”을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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