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문화재단, 성남미술은행 소장품 展 개최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3월 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성남미술은행(SNAB) 소장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2020 SNAB ACQUISITIONS(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성남미술은행(SNAB)은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쉐어링 프로그램으로,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은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청년작가 및 중년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성남문화재단 제공

이번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은 시민들이 대여 이전에 직접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들은 작품 대여를 통해 일상에서 작품 감상 기회를 높이며 미술 문화의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 시작해 2017년까지 3년여에 걸쳐 소장한 성남미술은행의 회화, 판화, 사진, 뉴미디어 등 소장품 58점은 일반 가정이나 기업에서 작품가 기준의 월 기준 1.0%~0.5%의 대여료로 소장 가능하며, 대여 수입은 성남시 관내 복지기관 등에 무상 대여하는 ‘찾아가는 미술은행’에 사용된다.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은 협의를 통해 일정 기간 작품을 무료 대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 기간에는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듣고, 대여 절차를 안내받을 수도 있다.

기타 성남미술은행 소장품 정보 및 대여 절차 등은 성남미술은행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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