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청 체육과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 천보탁구장 증축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공사는 그동안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탁구전용체육관이 없어 의정부실내체육관을 연 2~3회 대관해야 하는 탁구 동호인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갈수록 늘어나는 탁구 동호인들의 폭발적인 수요와 대회 유치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의정부시 금오동 482번지에 위치한 천보탁구장은 현재 1개 층(연면적 617㎡), 탁구대 13면으로 동호인 약 68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증축 공사 기간인 2020년 1월 2일부터 2020년 4월 중순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가며, 공사가 완료되면 2개 층(연면적 1,159㎡), 탁구대 22면을 확충하여 명실상부 경기북부의 탁구전용구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천보탁구장은 의정부시의 유일한 탁구전용체육관으로써 협회장기를 비롯한 탁구 대회의 유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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