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청 체육과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는 낙양동 692-1번지 곤제축구장을 축구인들의 염원 따라 새 단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06년 개장한 곤제축구장은 94m X 49m의 규격으로 정식 규격 100m X 64m에는 못 미치지만 연간 5,600여 명의 축구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운영 및 유지관리 하고 있다.

그동안 몇 차례 인조잔디를 교체하였으나 각종 대회 및 동호인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및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로 인조잔디 교체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축구동호인들의 요구에 따라 2019년 2회 추경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축구 동호인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인근 서울시, 파주시 등을 벤치마킹한 것은 물론 의정부시축구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조잔디를 선정해 곤제축구장 개선 공사를 2019년 11월 28일 착공했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곤제축구장 새 단장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차 박지성,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탄생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 주고자 하는 심정”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중장년층 축구 동호인들이 항상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곤제축구장은 오는 2월 1일 6시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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