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옹진군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 북도면이 지난 20일 북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북도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통합사례회의'는 지역 리더, 지자체, 경찰서, 보건소 등 지역사회의 구성원과 기관이 회의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대상자 지원 등 위기가구를 긴급 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북도면에서는 2016년부터 매월 1회 내부 사례회의를 개최했으나, 지역 기관과 구성원이 모인 통합사례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군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조사팀과 북도면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북도면 보건지소장과 의사 및 방문간호사, 인천중부경찰서 북도파출소장, 북도면 시도리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통합사례관리사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도면 시도리에 거주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조모씨 가정의 복합적 문제(정신질환, 주거안전) 해소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입 가능한 범위에서 지역사회 구성원과 기관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북도면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앞으로 북도면의 사례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매월 둘째 주 사례회의의 정기적인 개최로 민간과 공공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 방지 등 효율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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