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수원 나르샤’를 격려 방문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 중인 수원 나르샤에는 일반 학교로의 진학이 어려운 초등학생에서 만 18세까지의 북한 이탈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강영미 수원 나르샤 시설장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희망을 품고 한국으로 온 북한 이탈 가정들이 일반 시민들과 같이 다양한 기회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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