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인천도시공사 설세영 도시개발본부장(사진 왼쪽)이 공단 정완순 서울광역본부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으로부터 발주기관으로는 16번째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서 수여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계획수립, 실행, 점검 및 시정조치, 검토를 통하여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의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한다.

도시공사는 인천지역 내 공동주택, 택지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속적으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에 노력해왔다.

특히 원청․협력업체를 포함하여 안전보건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현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기법을 도입·시행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완순 서울광역본부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활용해 도시공사가 발주한 모든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사망 예방 등 무재해가 달성되길 기원하고, 아울러 우리나라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도시공사 설세영 도시개발본부장은 “검단신도시 2·3단계 단지조성사업 및 구월 A3블록 공동주택건설사업 등 대규모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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