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 ‘부패방지시책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경기도는 2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전국 2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번 평가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의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등 5개 분야, 22개 소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지표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등 총 5개 등급을 기관별로 부여했는데 도는 모든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재명 지사의 반부패 정책의지에 따른 ‘공정’이라는 도정 핵심가치가 도정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반부패 성과를 창출한 것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도는 혁신적인 반부패의 구체적 성과로 △10억원 이상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공공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도내 31개 전 시군 하천 불법 건축물 일제정비 등을 꼽았다.

또 경기도는 부패방지를 위해 공익제보 핫라인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4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고위공무원 청렴도평가, 청렴활동 참여지수 등 대한민국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형 청렴·반부패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반부패·청렴을 향한 기관장·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공정·청렴의 가치를 도정 전반에 반영하고, 촘촘한 반부패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청렴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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