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경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경기도의회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의회 민주당, 신종코로나 ‘비상대책단’ 구성… 제주연찬회 취소 등


경기도 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2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주간논평을 통해 "이번 사태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교섭단체 차원에서 비상대책단을 꾸려 필요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단은 남종섭(용인4) 민주당 총괄 수석 부대표와 정희시(군포2) 보건복지위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의원 1명씩 참여해 13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비상대책단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구성한 각 대책본부 등과 상황을 공유하며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조치할 방침이다.

첫 회의는 오는 31일 개최된다.

또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위원회는 28일부터 30일 까지 2박3일간 제주에서 개최키로한 제주연찬회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부천1)민주당 대표의원은 "도의회 비상대책단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태 수습을 위해 도움이 되는 역할을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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