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29일 2020년도 나눔홍보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홍보위원’이란 경기적십자의 모금활동부문 전문 봉사원을 말하며, 2020년도 기준 도내 136명의 나눔홍보위원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중앙봉사회 정유진 봉사원을 포함 14명의 봉사원이 신규 나눔홍보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이후 적십자사 정기후원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 하반기에 실시된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적십자사와 함께 희망나눔을 실천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등에 명패를 부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자임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말하며, 지난해 참여한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 마련되었다.

경기적십자 5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부천봉사회 이순길 봉사원을 비롯한 17명의 봉사원이 우수추천봉사원으로, 부천봉사회를 비롯한 6개 봉사회가 우수추천봉사회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과 나눔홍보위원의 활동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경기적십자와 결연을 맺고 있는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기타위기가정) 4,550세대 지원,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정 긴급지원, 이재민 긴급구호 등의 활동에 사용된다.

윤신일 회장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적십자와 함께 할 후원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봉사원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든든하다. 앞으로도 경기적십자는 가장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소중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