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청 시민봉사과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 민원실 민원창구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업무를 시작한 여권발급창구와 민원인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하나로창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창구 근무 시 발생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시책 추진 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여권발급창구 담당자들은 여권발급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하여 업무 특성상 당일 신청 당일 심사의 필요에 따른 인원 충원을 요청하였고 민원응대 및 여권발급 업무 처리 시 업무상 부주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제 3자에게 입힌 법률상 배상사고 대비를 위한 업무배상책임공제회 가입을 건의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현황을 검토하여 반영 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또한, 봉화군 소천면 민원실 총기사건, 가평군 민원실 화재사건, 울산 중구청 기초생활수급자 폭력 사건 등 근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물리적인 폭력 사건의 민원실 안전 대책에 대해 경찰서 112 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비상벨 설치, 경찰서 및 소방서 연계 합동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를 검토하고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진혁 시민봉사과장은 “경찰서와 핫라인 비상벨 설치를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치 완료 될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인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원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에서도 민원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직원 및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의정부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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