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청 구내식당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외식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음식점 이용객이 감소하는 등 관내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외식주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 4주간으로 각 실·국·소별로 매주 1회 특정요일과 해당 읍·면·동을 정해 외식업소를 이용한다.

외식업소 이용을 위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외식주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점심시간을 30분 확대했다.

또,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외식업소 이용 시 양주시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 이용을 장려하고 팀 단위 소규모 인원이 지역 내 음식점 곳곳을 이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외식주간을 운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월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체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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