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영통구 제공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 영통구, 지역 상권 회복 위해 공직자들이 나서


수원시 영통구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타격 받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영통구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구매탄시장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자 영통구 공직자들은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며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지난 14일에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직원 등 총 70여명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해 구매탄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구매탄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장 보러 오신 덕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침체 됐던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났고, 주말까지도 그 분위기가 이어져 지역 상권 회복에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영통구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매탄시장도 점포별로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역 상권 살리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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