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청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해제 될 때까지' 시청 출입구 일부를 통제한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민원실 입구와 후문 등 2곳을 제외한 나머지 5곳의 출입구는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주시청 출입구는 지하 2곳, 지상 5곳 등 총 7곳(사진)이다.

이는 시청을 찾은 민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시청이 폐쇄되는 불상사를 미리 막기 위한 조치이다.

출입구 2곳엔 직원이 상시 배치되며, 이들은 출입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도계로 열을 체크한다.

발열 체크 후 37.5도 이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37.5도 이상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게 된다.

시는 입구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도 준비했다. 출입이 허용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찾은 시민들이 출입구 통제로 인해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양주시민을 위한 특별한 조치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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