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종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전염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형상가건물, 주유소 등 관내 개방화장실 23곳을 소독한다고 3일 밝혔다.

소독은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 대·소변기 등 신체 접촉이 잦은 부분까지 친환경 소독제를 살포하고, 오는 7월까지 주 3회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일까지 근린생활시설 내 공동화장실 31개소에 물비누와 핸드타월케이스를 설치하고 추후에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물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오산천변을 비롯한 공원 내 공중화장실 전체 47개소에 방역을 완료, 물비누 비치 및 핸드드라이기 등을 설치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전파를 막고,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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