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제공
[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10곳 전통시장·상점가 방역소독 추진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경계→심각)으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1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정기 방역소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 위축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방역대상으로는 △ 한글시장 △ 제일시장 △ 세종시장상점가 △ 창동먹자골상점가 △ 375st여주아울렛상점가 △ 강변상점가 △ 오학상점가 △ 점봉동상점가 △ 터미널상점가 △ 가남상점가 등 10개소, 768점포이며, 2020년 2. 29일부터 4월까지 주1~2회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정기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9일 한글시장, 제일시장, 세종시장 등 여주 5일장 차량방역 실시를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문 전달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손소독제 2,040개, 마스크 4,40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추후 코로나19 확산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전통시장에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과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철저한 방역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여주시는 코로나19 선제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개선시까지 여주5일장, 대신(율촌)시장, 가남시장 등 전통5일장에 대해 지난달 25일부터 잠정 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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