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인종합일보 이성자 기자] 양평군, 이동형 방사선·소독기 장비 보강

양평군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X-ray 장비와 대인소독기 등의 장비 보강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침을 시달,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서 선별진료소 내 이동형 X-ray 긴급하게 설치할 경우 일시적 사용을 우선 허용했다.

이에 양평군은 지난 10일부터 선별진료소 내 이동형 X-ray 장비 설치를 완료해 지역사회 의심환자의 조기진단 및 신속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평군보건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일반진료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컨테이너 및 승차진료형(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매일 운영 중이며, 보건소 방문객 및 의료진 보호를 위해 대인소독기 2대를 설치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확충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신속한 장비 확충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등 군민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로 즉시 문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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