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대덕면 소내리 일원 / 경기도 산불방지 대책본부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 주말 안성시 등 6개 시군에서 산불 발생...6,000㎡ 불에타
- 산불진화헬기 6대, 산불전문진화대 등 374명을 투입 신속 진화


21일 경기도 지역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및 인접지 6,000㎡가 불에 탔다.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안성시 대덕면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700㎡를 태우고 오후2시 30분경 진화 됐다.

대책본부는 경기도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전문진화대 등 68명을 긴급 투입됐으며 원인은 소각행위로 보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과 양평군 용문면, 포천 관인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2,200㎡의 피해를 주고 오후5시 15분경 모두 진화를 완료했다.

이밖에도 가평과 용인에서도 2,100㎡의 면적에서 들불이 발생하였으며 원인은 불법 소각행위로 밝혀졌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봄철에는 소각행위를 중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4월 19일까지 특별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실에 의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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