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안양 신성고등학교 제45대 학생자치회(학생회장 김주황)로부터 코로나19 성금 76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김주황 학생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성금은 SNS를 통해 모금 하였고, 신성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일반인을 통해 모금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총 42명(재학생 28명, 졸업생 10명, 교직원 1명, 일반인 3명)이 모금에 참여하였고 금전적 여력이 안되는 학생들은 모금 캠페인을 공유 및 홍보하며 캠페인을 지지해 줬다.

특히, 모금 주체인 신성고와 관련이 없는 일반인 3명은 좋은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성금을 선뜻 전했다고 한다.

박주수 학생회장은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있는 이 상황에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캠페인을 하게 되면 직접 접촉이 되어 위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성금 모금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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