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청 전경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 관내 전체 학원 및 교습소 총 1천144개소에 손소독제와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총리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라 시에서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며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운영 중단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3월 20일 기준 의정부시 관내 학원과 교습소 가운데 휴원 중인 곳은 308개소로 전체의 26%에 불과한 상황이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관내 전 학원·교습소에 방역물품 및 학원준수사항, 소독방법, 학원·교습소 행동 수칙 등이 담긴 안내문 배부와 함께 휴원을 권고하고 있다.

팽재녀 교육청소년과장은 “시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침에 따라 학원 및 교습소의 자발적 휴원을 권고하며, 시에서도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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