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안광림 의원(미래통합당, 성남·하대원·도촌).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의회 안광림 의원, “‘코로나19’ 대응 2차 추경 빨리 편성해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안광림 의원(미래통합당, 성남·하대원·도촌)은 3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의 빠른 편성을 촉구했다.

안광림 의원은 “시는 재난안전기금과 대장동 개발이득금, 부서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일부를 삭감해 마련한 긴급재원으로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돌봄 및 일자리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지원한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제목만 보면 성남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취약계층 및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빠른 시간 내에 2차 추경이 이뤄져야 하고, 성남시의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10인 이상 중소상공인 △피해 현황을 증명하기 힘든 스타트업, 노점상인 △전세버스 종사자, 관광 가이드, 각종 프리랜서 등 복지 사각 지역에 있는 시민들의 지원도 촉구했다.

안광림 의원은 “순세계잉여금(純歲計剩餘金) 중 345억과 성남시 통합관리기금에서 60억원,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664억원 등을 2차 추경에 편성해야 한다”라며 “성남시는 판교특별회계 전입금과 관련해 국토부 및 LH와 빨리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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