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 후보(더민주, 경기 수원병)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김영진 후보, 수원화성 원형 복원 통한 관광 활성화 공약 내세워


김영진 후보는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네 번째 시리즈로 ‘수원화성 옛 원형 복원 및 관광 사업 활성화’를 언급했다.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서 1997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며 그 역사적인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후 수원화성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되살리는 성역화와 관련하여 여러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04년 첫 닻을 올린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 사업은 수원화성 주변의 문화재구역 지정을 거쳐 현재 1단계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32억 6,000만원을 배정받았다. 올해 12월까지 사업 관련 보상 추진이 완료되면 문화재구역에 대한 보상과 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수원화성이 가진 경관을 되찾고 문화재의 가치 증진 및 주변 지역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화성행궁 복원 사업과 지동 문화재구역 복원이 진행 중이다.

수원 화성행궁 복원은 화성행궁이 가진 본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김영진 후보는 제20대 국회에서 화성행궁 복원과 관련하여 2017년부터 올해까지 35억 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에 탄력을 불어넣었고, 향후 실시설계가 끝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동 문화재보호구역 복원 사업은 2013년 지동 문화재구역 추가지정 이후 작년부터 올해까지 30억 3,3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받았다.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내년 말 준공이 될 예정이다.

향후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에 속도가 붙어 원활한 추진이 이루어질 경우 팔달구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팔달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원형 모습으로 복원된 수원화성을 비롯한 여러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후보는 “수원화성이 가진 역사적인 중요성을 고려하면 현재 잠재되어 있는 가치를 보다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팔달구를 대표하는 유적인 수원화성 문화재를 보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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