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관내 1만1천여명의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종합적인 재활 및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 3층에 600㎡를 수직 증축해 내년 상반기까지 다목적실 등 부족한 시설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급증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춰 공도읍 대림동산(마정리 200-9번지 일원)에 2023년까지 지상 2층, 연면적 1천229㎡규모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신축해 장애인 지역재활시설, 주간보호시설, 단기 거주시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서비스센터 등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림동산에 신축예정인 장애인복지시설에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이 예정되어 있어 장애인의 낮 시간동안 보호 및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한 재활자립을 지원해 장애인복지서비스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내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장애인복지 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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