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오후 수원 제4호 예방접종센터에서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 2번째),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 김정자 기자] 수원시 4개 여성단체가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1~4호)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위해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제1호-(영통구)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 제2호-(권선구) 정현 중보들 테니스센터, 제3호-(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국민체육센터, 제4호-(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 등 4곳에서 실시했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수원시여성리더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원봉사자 등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원시 4개 여성단체가 자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혀 특히 기존에 운영되던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5월 24일 운영을 시작한 수원 4호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인력을 앞장서서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1일 평균 5~6명을 지원했지만 1일 평균 10~20여 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주 5회 기준 100여 명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봉사 내용은 △예방접종센터 주차·출입 안내 △예진표 작성 안내 △백신 접종 전 안내사항 전달 등을 돕게 된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한국부인회 수원시지회, 수원사랑장학회여성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여성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모임 여성위원회, ㈔대한어머니회 수원시지회,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 등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등 여성단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마스크 기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착한기부’ 캠페인 참여, 의료진·공직자를 위한 간식 후원, 코로나19 취약계층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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