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형천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올해 9월 24일부터 25일 파주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6월에 예정됐던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를 9월로 연기했었고, 개회식 미개최, 무관중 경기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심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이 연장되는 등 도민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인해 대회가 취소되어 안타깝다. 하지만 장애인 선수들의 안전을 우려해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년에는 정상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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