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정자 기자]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권한대행)는 지난달 31일 ‘한일 간의 문화・교육・역사・정치・경제’ 주제로 ‘한일대학생 교류세미나’에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학생 교류세미나는 츠쿠바대학(일본)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한국에서는 세명대학교 학생 5명을 포함 부산교육대학교, 한남대학교가 일본에서는 츠쿠바대학, 홋카이도교육대학이 참여했다.

온라인 교류세미나는 양국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사전에 PPT로 작성하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주요 부분을 미리 배포하여 주제에 대한 사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전 세션에서는 문화・교육・역사・정치・경제 분야별로 한일 대학생들이 합동 팀을 형성하여 팀별로 주제발표 했고, 오후 세션에서는 오전 주제발표 내용에 관해 양국 학생들의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정치분과에 참여한 용석민(세명대, 일본어전공) 학생은 “긴장도 하였고 주제가 정치이다 보니 우려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일본 학생 개개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신선했고, 한일 교류세미나 무대에 발표는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권연수 교수(세명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는 “츠쿠바대학은 일본 유수의 국립대학으로 우리 대학과 다년간 학생교류를 해 왔는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2021년에 ’글로벌 스터디즈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한일 대학생 교류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의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증대 및 글로벌 역량 강화와 발표 및 토론능력 향상,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세명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유로운 구사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증대하고, 타문화 이해능력 및 창의력을 확대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현장 경험 중심 교육을 한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한일 대학생 교류세미나 전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츠쿠바대학에서 ‘수료증’을 수여했고, 올해는 12월 28일 개최 예정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연 2회 개최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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