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교육기능 강화 및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열어갈 고급 전문인력 양성(미래의 CEO, CTO)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간 상호 Win-Win 전략에 의해 지난해 3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간에 운영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작된 E-MBA과정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벗어난 최초의 MBA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의 MBA과정과는 달리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학과 방식으로 운영되며, 소속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서울대학교 입시 전형을 통과해 최종합격자로 선발 될 경우 50% 이상의 수업료 등을 소속기관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대학교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및 경기도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 개최 등 신입생 모집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지원대상은 계약체결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임직원 및 경기도 소속 공무원중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학사학위 소지자로 소속기관의 추천을 받아 입시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상 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금요일 오후 및 토요일 주말을 활용하여 집중강의를 실시하고 이수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정규 경영전문 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경기도가 1,4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지난 2005년 착공, 금년 3월 개원하여 서울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내에 내년 3월, E-MBA과정 이외에도 국내 최초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석사 48명, 박사 24명)을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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