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 교통 .지역균형발전 등 3대시책 추진      

 - 시민발전위 조속 구성 의견수렴시책 발굴

 - 교육예산  매년 5%씩증액 임기내 20%  확보
 
 
  지난 1일 시장으로 취임한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교육과 교통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이라고 밝혔다.지난 1일 시장취임 기자회견에서 임기 중 꼭 이루어야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교육과 교통문제라고 답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교육과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정책 공조를 하겠다는 것이며, 현재 학교 지원금을 포함해 1.3%에 불과한 교육예산을 매년 5%씩, 임기 내 20%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인수위를 구성해 업무보고를 받을때에도 26년 공직에 있었고, 지난 2001년11월부터 1년4개월간 파주시에서 부시장을 했기 때문에 업무가 낯설지 않다면서 인수위 구성을 하지 않았다.파주시의 롤 모델(Role Model)을 중국의 쑤저우에서 찾겠다는 이인재 시장으로부터 시정방침을 구체적으로 들어봤다.


― 파주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지요?
▲선거 공약을 실천하기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일입니다.파주시 재정을 살펴보니 부채가 18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는 경기도 평균의 2배 수준입니다. 이자만 해도 연간 6,70억 원이 소요됩니다.그동안 국비를 못 따온채 빚만 늘려왔다는 얘기지요.시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축제를 없애고 낭비성 예산도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시절 추진했던 광명 경륜장이나 국제 도자기 엑스포의 경험을 살려 수익이 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 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밝혀주시지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교육과 편리한 교통망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인구는 저절로 늘어납니다.교통문제는 수도권교통본부장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우선, 자유로.강변북로.올림픽도로를 통해 일산을 거치지 않고 서울로 직접 가는 광역직행버스(메트로버스)를 신설하고 GTX(도시광역철도)를 유치하겠습니다.3호선 지하철도 파주까지 연장하겠습니다. 파주시 내에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도입해 상습 정체 구역을 해소 하겠습니다.


― 파주지역 발전을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요.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는 부동산 거래 건수나 금액 등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에 파주가 투기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접 설명하고 해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이화여대 규모 축소와 미군 공여지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이화여대 유치는 계획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최초 계획에서 사유지를 제외한 사업시행변경승인 신청이 접수되었고 현재 국방부와 이화여대 간에 토지보상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5개소 6144㎡에 달하는 미군공여지와 주변지역의 활용방안은 기존 수립된 계획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파주 최대 현안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방안은 무엇입니까.
▲현재 파주시 도시기본계획은 교하.금촌.문산을 3대 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계획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외받고 있는 적성,파평,법원,파주읍의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유로를 중심으로 한 교하,금촌,탄현,문산지역 그리고 통일로를 중심으로 한 조리,월롱,파주읍 지역 그리고 광탄,법원,적성,파평면을 중심으로 한...이 3대 축을 중심으로 동시 균형발전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K3 시민축구단 창단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아는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내년 창단을 목표로 준비하려 합니다.파주하면 조영증,변병주,최인영,김용세,조재진 등 걸출한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고장입니다. 또한 국가대표훈련센터(NFC),파주스타디움을 비롯한 10개의 축구 구장이 있고 6개의 초,중,고교 축구팀과 246개 동호인팀에서 6600여명의 동호인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저변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인근 고양.남양주.양주.포천에는 지역을 대표하여‘풀뿌리리그’라 불리는 K3리그 참가 구단이 있습니다.파주에도 K3리그에 참여할 시민축구단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포천시민축구단도 시민의 전폭적 지지와 함께 시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지 않습니까? 축구협회,기업체,전문가로 구성된 K3축구단 창단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창단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4만 파주시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시지요.
▲저는 선거 때 시민들에게 파주시의 미래비젼을 집중적으로 어필해 선택을 받았습니다.
임기 중 이미 공표한 10대 공약 120여 과제의 실천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는 살기 좋은 도시.명품도시 파주를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통일에 대비한 중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파주시는 파주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도움으로 성장합니다.아낌없는 협력과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시민 여러분의 삶을 편안하게 해 드리고 함께 하겠습니다.


 정필원 기자/gijhib.com
  
 

 < 프로필>
 생년월일 : 1960년 10월11일생/  출생지 : 강원도 인제/ 가족 : 부인 권종인(47 주부)씨와 1남 2녀/  학력 : 명지고, 연세대 법학과,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 법학박사(연세대)/경력 : 고양시 일산구청장/경기도 문화관광국장/ 파주시 부시장/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 병역 : 육군(일병)/ 저서 : 약속의 땅 파주의 미래를 본다, 반성백서/재선 또는 3선 여부 : 초선/ 6.2 지방선거 결과 득표율 : 43.83%

 <주요 공약>
  교육문제해결(1.3%인 학교지원금을 20%로 확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보육 교사 확충, 학교별 특성화 교육 강화)/   교통문제해결(서울로 직접 가는 광역직행 버스 신설, GTX 파주연장 등)/     지역균형발전(지역균형발전비상대책반 즉시 가동) /   간판?주차?낚시 등 각종규제와 단속 완화/  정책 방향 : 질 높은 교육과 편리한 교통, 지역균형발전(3대 시정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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