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시민 없도록 견제역할 다하겠다
초선의원 활동역할 넓혀 위상높이겠다
시민들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겠습니다

 

양주시의회 제6대 의장으로 3선의 이종호(53세·한나라당)의원이 선출됐다.이종호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회, 시민사회와의 간격을 좁혀나가는 친근한 의회를 거듭나겠다”며 “시정으로 인한 불편과 부당함을 겪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인 의정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막중한 책임과 소명감을 갖고 양주시의 현안사항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는 이종호 의장을 만나, 제6대 전반기 양주시의회의 향후 의정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 먼저 의장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은…
▲먼저 모자란 저를 다시 한 번 시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양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써 의장임기 2년 동안 민의를 대표하고, 시민을 위해 양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양주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또한 임기 동안 주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뜻이 존중되는 지방행정 구현과 시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여야불통으로   갈등과 후유증이 많은데  소통 방안비책은 …
▲우리 시의회의 7명의 의원은 양주시 발전을 위해 일을 하라고 시민들의 손으로 뽑아준 사람들입니다. 당을 떠나 양주시를 사랑하고 있는 마음이 있고, 양주시가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의장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당론으로 인상을 붉히며, 싸우는 의회가 아닌 시민을 위해 열띤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3선으로  경력은 풍부하시겠습니다만  전반기 의회 어떻게 운영해 갈 것인지요…
▲임기 2년 동안 의회의 내외적인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특히, 내적으로는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의원간의 화합을 이루어 낼 것이며, 당의 방향보다는 시의 발전에 더욱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통해 내부의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8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의회가 아닌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초선의원이 많아  의회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당선이후 산업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한 교육에 이어 지난 5일부터 3일간 국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했으며, 업무보고 후 자체적인 행정사무감사교육을 시작으로 현장 확인을 비롯한 각종 교육과 현장 확인을 통해 발로 뛰고 공부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의원으로써 소양을 쌓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할 것입니다.이를 통해 의원들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시장의 전폭적 개혁단행이 알려지고 있는데 의회 역할은… 
▲시정을 운영하는데 반듯이 필요한 부분의 개편이라면 의회에서도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하지만, 불필요한 부분의 개편은 반듯이 견제를 할 것이며, 이번 행정개편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는 동료의원들과 깊은 대화를 통해 결정할 것입니다.


― 집행부에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집행부에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혈세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모든 정책에 앞서 시민들을  다시한번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아 봅니다.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물론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19만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양주시의 주인은 20만 시민의 것입니다. 그리고 의회에는 20만 시민을 대변하는 7명의 의원이 있습니다. 의회에 문은 항상 시민들을 위해 활짝 열어 놨으며, 시민들이 찾아오기 이전에 다가가고, 찾아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좀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앞에 설 것이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만이 양주시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항상 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임재신 기자/gijh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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