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건설추진위 활약 기대
 그린벨트 509만910㎡ 해제 도시재개발 시도
교육 으뜸도시건설로 공교육 질 향상 발돋움

 저를 선택해준 15만 의왕 시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심정은 지금 희망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간다는 사명감 아래 중앙부처에서 17년간 쌓은 주요 국가시책 입안ㆍ시행 경험을 살려 “서민이 잘사는 부자도시 의왕”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을 계획입니다. 따라서 개발이 낙후된 의왕시를 수도권 주변이라는 생각을 탈피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의왕시를 새로운 수도권의 중심부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또한 명품도시건설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건설추진위원회의 발전방안, 행정기능의 효율성 제고, 시민참여 도시발전전략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서민과 여성, 어르신이 함께 행복을 누리도록 복지도시 창출을 시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만나 앞으로 4년간의 시정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기본계획안은 무엇입니까…
▲관내 생활권 통합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의왕의 약 90%에 달하는 그린벨트 중 509만910㎡의 그린벨트 해제를 계기로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지역은 물론 해제되지 않은 지역은 차별화된 도시발전 전략을 도입해 고른 발전을 이룰 방침입니다. 또 노후화돼 슬럼화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자ㆍ외자유치가 시급한 실정으로 자체적인 개발 역량 확보도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합병으로 지역 개발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지역개발에 소극적인 한국토지공사(LH)의 기능을 대체할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여 명품창조도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철도산업특구도 조기지정을 추진 중이며 내손동의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해 공원을 조성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재산권 행사도 더 유용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 도시개발에 있어 전체적으로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기본 명제를 철저히 지켜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의 국도1호선 테마공원 연계, 재개발ㆍ재건축의 친환경 도시개발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의 주요 시책은…
▲복지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중에서도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 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해결책으로 노후화돼 있는 경로당의 현대화 사업과 독거노인을 위한 전담 행정조직 체계를 만들고 노인들에게 양질의 재활치료 및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재활치료센터를 운영 하겠으며 시립노인재활병원을 건립하겠습니다. 또 한부모가정.맞벌이부부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혼자 사는 저소득층의 삶을 상시 확인해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나아가 중증환자 및 장애인을 위한 이동권보장 시스템도 운영하고 장애아동위탁보호시설 야간 확대운영을 통해 장애아동을 가진 가족의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또한 시민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행복하다는 시절은 이미 오래전의 이야기 입니다. 산자수려한 자연을 품고 있는 백운호수에 예술의 전당, 수변무대, 공원조성 등을 통한 문화체험의 장을 확대하고 왕송호수 공원을 테마파크화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하여 청계체육공원의 조성과 함께 종합운동장 설치를 검토하고,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스포츠시설의 최적 활용과 청소년수련관체육관,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체육시설의 상시개방체계를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시민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교육 으뜸도시” 건설에 대한구체적  계획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은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임으로 시의 역량을 총 집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거와 교육 문제는 우리 의왕시민들이 오랫동안 소외감과 고통을 겪어온 문제였으며 두 가지 문제의 해결 없이는 도시의 발전을 장담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선 시 조직에 “교육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예산 편성 폭을 임기내에 시세의 5%에서 1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예산 확대가 이뤄지면 연간 약 31억원의 교육 예산이 62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대된 예산은 교육발전의 자양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지원, 방과후 수업의 질적향상, 고교 기숙사 건립지원, 국제교육센터 건립과 같은 공약사항을 교육선진도시 건설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한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경기도 교육청과 협의해 하반기에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왕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하여 일반고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우수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특성화 명문고를 육성하고,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교육, 혁신학교 유치 등으로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 경쟁력 있는 “저밀도 자족도시”란 무엇입니까…
▲민원행정서비스 강화 및 주민참여방안을 마련해 “참여와 소통”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고천동 주민센터를 이전하고 기업유치 및 지원을 위해 기업지원센터를 설립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민원처리반의 운영을 검토하고 동 주민센터 근무자는  사실상 시의 얼굴이므로 공무원에 대한 의무교육과 교육평가 시스템도 구축함으로써 잘하는 직원과 못하는 직원을 차등해 시민체감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3개권역으로 분할되 지역내 연계노선과 경수산업도로 입체화를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중점 확충하고 기존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ㆍ시설하는 한편 부족한 주차시설은 공영주차장 시설을 늘려 해결하겠습니다. 또 무공해첨단 벤처산업단지, 교육청 같은 특별행정기관 유치 등의 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의왕시 인구 25만명 규모의 저밀도 자족도시로 건설해 경쟁력 있는 수도권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 임기 4년동안 선거에 출마하면서 결심했던 중산층과 서민이 잘사는 행정과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과 약속한 서민이 잘사는 부자도시 의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일이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시민여러분이 저를 뽑아 주셨듯이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이 있어야 새로운 의왕이 새롭게 탄생하여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 여러분이 지지해 주신 김성제를 믿고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고 역시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섭 기자/gijhib.com

 


<프로필> 생년월일:1960년 3월 10일생/양력:경희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제36회 행정고등고시 합격/경  력: 국토해양부 서기관/  수송정책, 토지이용계획, 지능형교통체계업무 담당/고속철도 개통준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업무 총괄/ 지역개발정책 및 제도정비 담당/ 건설교통 연수부 교수요원/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원정책과장
    - 해양조사원 총무과장, 연안해운과장/ 행정고시,외무고시,기술고시 통합동기회 회장(94년)/수원대, 수원대대학원, 숭실대 강사(정책학, 행정학 등 )

 
 <주요공약>   1번 국도 의왕구간 지상 명품공원 탈바꿈/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주도할 공기업(가칭) 의왕도시개발공사 설립/   재개발ㆍ재건축 신속 추진/   영어 원어민 교육강화, 국제교육센터 건립/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문화.관광.레저 공간 조성/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  노인건강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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