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사료값의 상승으로 축산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조사료 공급량을 확대하기위해 사료작물 종자공급량을 확인하고, 사료작물에 대한 지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동두천시의 추파용 사료작물 공급은 소 사육농가에 필요한 1만톤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 20ha와 암모니아 볏짚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필요한 종자를 지난 9월에 공급, 파종을 실시해 볏짚 암모니아처리를 11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축산농가의 유휴농지 이용을 확대해 품질 좋은 조사료 공급을 위해 소요동 신천변에 휴경지 2ha에 채종용 청보리를 심어 내년에 필요한 10톤의 청보리 종자를 전량 축산농가에 공급해 조사료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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