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박형남 기자] ‘맑은공기 위드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 성료

사회적협동조합맑은공기, 라인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 위드 제로웨이스트 마을공동체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애 비장애 동행 콜라보레이션 환경콘서트 ‘맑은공기 위드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를 개최했다.

내빈으로는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김용구이사장, 국제환경진흥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이상화회장, 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회장, (사)주거복지연대인천지사 강일선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서구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맑은 공기로 숨 쉬는 청정한 세상 만들기 환경콘서트 △플라스틱으로 만든 환경작품 전시회 ‘플라스人’ △ 제로웨이스트 환경체험부스 △파워크러쉬 플라스틱 무인회수기 시연회 4가지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1부 ‘장애 비장애 동행 환경콘서트’, 2부 ‘공식행사’, 3부 ‘콜라보레이션 환경콘서트’로 진행됐으며 1부는 서구 기타동호회 아름다운기타세상, 장애인 시활동가 손현숙의 자작시 ‘맑은 공기’ 시낭송, 노래강사 최다예, 발달장애 색소폰연주자 박진현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편견 없는 아름다운세상을 공감하게 했고 2부 공식행사에서는 환경로고송 ‘이쁜 얼굴’을 다 같이 합창하며 환경실천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아 주었으며 3부 콘서트는 천재소녀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 크로스오버싱어 소프라노 김정 교수, 가수 단야, 트럼펫연주자 김용철, 싱어송라이터 김정현, 조이플밴드, 영사운드 메인보컬 유영춘과 기타 한민호, 싱어송라이터 강경록이 출연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소프라노 김정교수와 7080전설의 그룹사운드 영사운드 유영춘의 듀엣, 김정 교수와 영사운드 기타 한민호의 듀엣 공연은 순간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공연을 보고 있는 착각을 주는 환상의 하모니로 관객의 혼을 빼놓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여 코로나로 지친 인천 서구 주민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주최단체 사회적협동조합맑은공기 임원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맑은공기 With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는 ‘장애 비장애 동행 환경콘서트’와 환경문제를 함께 공감하는 플라스틱 작품전시회 ‘플라스人’과 직접 체험하는 제로웨이스트 환경 부스로 구성하여 문화예술과 환경을 융복합하여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또 다른 시작입니다.

오늘의 감동과 결심으로 꾸준히 실천하여 후손에게 빌려쓰고 있는 ‘초록별 지구’를 본래의 모습으로 물려주는데 앞장서는 환경지킴이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환경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라고 말했다.

또 이번 축제에서 환경작품 디렉터 플라스틱 정크아트 문경화작가는 “플라스틱인간 ‘플라스人’은 플라스틱을 먹고 자란 미래의 인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잘못 사용한 문명의 이기가 인간의 삶을 병들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공감하고 실천하여 기후위기 비상 행동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혼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고 참가자들이 작품 앞에서 플라스틱제로 환경지킴이 증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여 더 많이 동참 할거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플라스틱 환경작품을 제작하여 작품으로 계속 전시회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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