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Reuters]

[경기= 김형천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5경기째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 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모처럼 교체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웨스트햄의 수비수 틸로 케러(Thilo Kehrer)의 자책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10분 토마스 수첵(Tomas Soucek)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해리 케인이 골대 앞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낮은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발을 갖다 대면 골이 될 상황이었으나 길목에 있던 케러의 발에 맞고 들어가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3승 2무를 기록, 승점 11로 아스널(승점 15), 맨체스터 시티(승점 13)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은 1승 1무 3패로 승점 4를 쌓는 데 그쳐 14위에 자리했다.

 

▲웨스트햄 수비수 틸로 케러(Thilo Kehrer)의 자책골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AFP]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