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운동중앙회]

[경기= 김형천 기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제25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직에 사임의 뜻을 밝히고 7일 퇴임식을 가졌다. 

중앙회 3강의실에서 개최된 퇴임식에는 시도새마을회장, 시도사무처장 및 중앙회 임직원 100여명이 모여 염 회장의 업적을 기리며 퇴임을 아쉬워하고 따뜻한 위로와 앞날의 축복을 기원했다.  

염 회장은 퇴임사에서 “새마을운동의 안정을 위해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누구도 저의 진퇴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며 스스로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 인문학의 정립과 대학새마을동아리의 지속적인 육성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떠나 있으면서도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다’라는 구호를 자주 되새기고, 더 품격 있고 의미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염홍철 회장은 충남 논산출신으로 대통령 정무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제4·8·10대 대전광역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밭대 총장을 역임하고 2021년 2월 새마을운동중앙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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