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눔 갤러리 블루]
[사진=나눔 갤러리 블루]

[경기= 이한준 기자]

이은주 작가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나눔 갤러리 블루에서 오는 9월 24일에서 10월 16일까지 ‘흙에서 흙으로’라는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 <흙에서- 흙으로> 연작은 ‘흙’ 이라는 대상 안에서 스스로 일어나는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대지의 끝없는 순환과정 안에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흙에서 흙으로 하나가 되어 가는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표현하고 있다.

오랜 시간 뜻 없이 흙장난 놀이와 동굴 탐험가의 자세가 작업 시작의 첫 마음이었다는 이은주 작가는 “흙은 생성과 소멸로 향하는 무한의 공간을 존재하게 하고 이번 작품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반복과 중첩의 기법 과정을 통해서 본질적 의미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깊어 가는 가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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