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 김재규 기자] [김포시 신년사] “통(通)하는 김포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50만 시민 여러분! ‘70만 김포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함께 뗀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시작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해가 지나고 새로움 가득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통(通)하는 70(칠공)도시 우리 김포’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우리의 보금자리인 김포를 위해 시정에 무한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2022년을 돌이켜보면 김포와 대한민국은 격변의 연속이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민선 8기 김포시는 시민 여러분의 숙원과 미래를 위해 바쁘게 달렸습니다. 우리 김포는 서울시·강서구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지자체간 합의를 이뤄내며 시민 숙원 해결의 물꼬를 텄고, 국토교통부는 ‘5호선 김포 연장’ 발표와 함께 UAM(도심항공교통)이 탑재된 ‘콤팩트시티(현 정부 첫 신도시)’를 양촌읍·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일원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콤팩트시티는 우리 김포에 다가올 획기적 ‘변화’로서 ‘김포에 산다’는 자부심을 시민 여러분께 안길 것입니다. 늘 낮은 자세로 일하고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시정도 ‘통(通)하는 70(칠공)도시 우리 김포’의 한 축입니다.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하천과·종합허가과·감염병관리과 등을 신설해 70만 김포시대 대비 행정체계를 개편했습니다. ‘영사정IC’, ‘계양(서울)~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등 김포로 통(通)할 광역교통도로망은 교통체증을 해소시킬 것입니다. 김포 신산업 육성을 위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와 관내 7천500여 곳에 달하는 50인 미만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복합지원센터가 올해 우리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가 된 김포엔 다양성의 힘과 상생의 온기가 깃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김포의 미래를 위해 구슬땀 흘린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만든 우리 모두의 성과입니다. “계묘년엔 김포에 새로운 희망이 통(通)합니다” 사랑하는 50만 시민 여러분! ‘70만 김포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함께 뗀 공직자 여러분! 다가올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통(通)하는 김포’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추어는 단순히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시청 출근길마다 항상 떠올리는 말입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께 격식과 형식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이자 신념입니다. 70만 김포시대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우리 시민의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고루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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