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60년 중첩된 규제 벗어나
호원ic설치와 동부순환도로 확장 등 교통변화
호원나들목 건설 등 취임 100일 성과 드러나


6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중첩된 규제로 지역발전에 불이익을 받아온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 직접 방문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 시장은 취임 직후인 7월 1일부터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했다. 방문 이유는 호원나들목 건설, 동부건선도로 확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지하철7호선 연장, 교외선 복선사업 등 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중요 사업이 KDI의 경제성(B/C)분석에만 의존해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것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서 였다.

안 시장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제성 외에 지역균형발전, 기반시설 취약, 이중삼중 규제, 정책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9월 14일 열린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의 호원나들목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호원나들목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 착공된다.

또 안 시장은 환경부장관을 만나 백석천 생태환경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사업비 지원을 약속받은바 있다.

이외에도 안 시장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수차례 만나 지하철7호선 연장, GTX 조기착공, 산업단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건의 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는 무상급식 시행과 관련해 하반기 초등학교 무료급식시 60% 시비 지원이 어렵다며 50%로 낮춰줄 것을  약속 받아 2억원 상당의 시 재정부담을 줄였다.

안 시장은 의정부 하면 오래전부터 군사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내 소재한 8개소의 미군부대 반환공여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민이 즐겨찾는 문화.관광밸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추진에 발벗고 나섰다.

또 교육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생 무료급식, 인터넷 수능프로그램 무상제공, 특성화고등학교 유치, 보육종합지원센터 설치 등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행정혁신협의회 설치.운영, 종합정책평가시스템 도입 등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안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섬김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시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부터 귀를 열고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먼저 시장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불편 사항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민원인들의 이야기에 적극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변화된 행정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장 집무실에는 항상 민원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 시장은 그래야만 변화를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 없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을 섬기는 자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사통팔달 교통 특구로 거듭나고 있다. 2008년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에 이어 최근 호원ic 호재까지 겹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제2청과 경기도교육청제2청, 경기지방경찰청제2청,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검찰청 등 주요광역행정기관이 위치해 있어 의정부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의정부는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의 중심도시로 의정부를 통과해야 하는 지역 특성상 교통정체가 심한 곳으로 지역발전의 큰 장애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안병용 시장이 취임하면서 지하철7호선 연장, 호원IC건설, 동부간선도로 확장, 교외선 복선화, 광역급행철도 건설 등 5대길을 교통 해결책으로 내세우면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어 추진이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도시 답게 최근들어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북부 교통의 대동맥으로 의정부시가 거듭 나고 있다.
  
▲의정부는 지난 2008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07년 7월 의정부경전철 착공, 동부순환도로 확장공사 착공, 호원IC추진 등 각종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 기공식을 한 의정부경전철은 신곡동 발곡 정거장에서 의정부시청을 거쳐 용현동 탑석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1㎞로 회룡역에는 지하철1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하고, 탑석역에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운행하는 수도권 급행간선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나 몇가지 문제점에 대하여는 중.장기적인 방안과 용역결과에 따라 재협상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9월 17일 보고회에서 안병용 시장이 밝혔듯이 검토를 마친 문제점은 대안을 중심으로 중장기 과제로 추진토록 하되 이젠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합심하여 노력해야 할때라고 하였다.
  
안 시장은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경민대학 및 가능동 방향의 노선연장, 지하철7호선 연계 등은 재정여건이나 뉴타운개발사업, 캠프레드클라우드 반환 등 여건성숙이 되는 시점까지 장기적.단계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시가지 일부구간 지하화는 많은 비용과 경전철공사의 장기간 개통연기 등으로 사실상 추진이 불가하며, 지하철7호선 연장에 따른 환승문제는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른 노선이 결정되면 경전철 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상습 정체지역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도로의 확장공사를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서울시 경계(의정부IC)에서 장암동 우성아파트 구간 3.06㎞ 구간중 우성아파트 삼거리에서 상촌IC까지의 0.82㎞는 기존 왕복6차로를 12차로로, 상촌IC에서 의정부IC까지 1.88㎞는 8차로로 넓혀진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지에서 밀려드는 차량으로 시속 20-30㎞를 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부간선도로가 확장될 경우 해당 구간 통과 속도가 현재 시속 25㎞에서 60㎞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이곳 구간에는 차도 양편으로 3M의 인도도 새로 만들어 진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북부지역의 획기적인 교통 개선을 위해 도에서 추진중인 GTX를 강력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20일 과천시에서 경기도내 3개자치단체장(의정부, 과천, 군포)과 서울시 4개구청장(강남, 도봉, 동대문, 서초)이 모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국토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 타당성용역 결과 발표가 9월 예정된 가운데 GTX 의정부-금정구간 노선을 지나는 서울.경기지역 7개 자치단체장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7개 자치단체장은 최근 자동차 교통량 증가로 대기오염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수도권 배후도시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인한 광역화로 장거리 통행량이 증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부합하고 심각한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GTX의 동시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안병용 시장은 민락택지개발지구 - 도봉산 역간 도심 간선급행 버스노선 연장 9.03㎞ 기존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해 양주 옥정 및 민락2지구택지개발 등 대규모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정부가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건설하는 서울 - 포천간 고속도로(구리시 교문동 - 포천시 신북면, 총연장 50.54㎞, 양방향 4-6차선 총사업비 17,720억원)가 개통되면 의정부의 교통망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특히 서울 - 포천간 고속도로는 왕복4-6차로로 IC 10여곳이 설치되며 의정부, 남양주, 서울외곽고속도로로 구리를 지나 강변북로와 만나게 돼 교통량이 분산될뿐 아니라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는 신곡고가 - 자일동 포천시계 국도43호선 확장(5.41㎞구간)과 신흥교 - 회룡2교간 도로개설(0.5㎞구간), 회룡역 - 신흥로를 연결하는 호원동 중로1-13호선(250M)등을 개통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에 지속 건의하여 장암동 동부순환도로 - 자금동 양주시계 국도대체 우회도로(8.1㎞)와 가능 수원지 - 양주시 장흥면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1.7㎞구간), 용현동 영석고 - 용현동 용현지방산업단지 도시계획도로(0.76㎞구간), 송산검문소 - 남양주시계 국도43호선 확장(0.86㎞)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가능로-회룡2교-평화로를 연결하는 대로2-4 도시계획도로(1.8㎞)와 캠프라과디아 구간 도시계획도로(1.38㎞)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각종 기반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가 사라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녹색도시, 희망도시로 변모될 예정이어서 주거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의정부시가 수립한 교육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교육서비스 수준향상과 평등교육 구현이다.
  
교육행정의 수혜폭을 넓게 확대함은 물론 모든 학생들이 공정.공평한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기 위해 시가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립한 6개 교육사업의 일차적 공통점은 우선 서민가계(家計)의 교육비 부담 경감이다.
  
경기북부 행정과 교통 등 모든 부문의 중추적인 역할의 하고 있는 의정부시는 역사적으로도 중추적인 도시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군사도시로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다 특히 교육분야의 경우 여러모로 정체된 것이 사실이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환경이나 여건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안병용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시가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초중고생 무상급식 실시, 만3-5세 유아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인터넷 수능 프로그램 지원, 문화관광산업 관련 특성화 고교 유치, 교육비전센터 건립, 초중고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등이다.
  
의정부시는 이들 교육사업을 대부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교육사업 가운데 학부모들의 관심을 기울리는 초중고교 무상 급식은 점진적으로 대상학교, 학생을 늘려 2014년에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의정부시가 에너지 효율 우수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는 등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과정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큰 비전 아래 에너지이용 합리화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 그 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 건물, 수송, 교육 등 4개 분야별로 녹색기반 창출에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진정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의정부시가 돼야 한다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희망도시 의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안 시장은 부모가 아이를 낳으면 시가 양육한다는 기본원칙을 세워 출산 및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또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복지.웰빙 의정부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출산율 제고와 보육부담 경감을 위해 2011년부터 예산을 확보하여 출산장려금 50만원 지원을 추진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에 관한 조례제정도 추진중에 있다.
  
또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인터넷 복지나눔 쇼핑물을 운영하고, 노인 여가 공간 활동을 위한 노인웰빙공원 추진, 경기북부시각장애인종합복지관 설립 등도 함께 추진한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행정혁신협의회를 설치.운영 한다.
  
또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처리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Non-Stop과 One-Stop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이밖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종합적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있어 정책품질 및 청령도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업.창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심상권재생 프로젝트 추진, 기업형슈퍼마켓 개설허가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도모하고자 생활체육시설을 확대함은 물론 기존 시설을 개선 토록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및 택시 승강장을 확충, 개선한다.
  
도심내 군부대를 이전토록 해 도시가치를 높이도록 하고, 특히 과학도서관과 정보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을 동별 도서관과 연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한다.
  
학생체력 단련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건강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을 단계적으로 인조잔디로 조성토록 하고, 장애인과 노인, 아동, 임산부 모두에게 편리한 거리와 시설 확충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제정, 어린이의 여가 및 체험 학습공간으로 어린이랜드를 설립 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큰 길을 열겠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그간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어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재신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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