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근 광명제4R구역 위원장

광명시 (가칭)광명 제4R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회(박명근 위원장)는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 광명2동 동사무소 대강당(2층)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의 뉴타운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인 초청 주민설명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명근 위원장을 비롯, 신병기 감정평가사, 강승우 마이건축대표 등 토지등소유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명근 위원장은 주민설명회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12월4일 경기도로부터 결정고시를 받고, 지난 1월 14일 추진위원회가 창립되었다”며“그동안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더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한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뉴타운 사업은 긴 시간을 갖고 한걸음씩 지속적으로 도시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고 짧은 시간에 문화와 복지시설 주거 공간을 풍부하고 아름답게 새로운 도시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며“조합원들의 이익 창출로, 이익이 골고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앞으로 뉴타운 사업을 위해 우리 스스로 들어내는 기왓장, 담장, 벽돌 등은 비록 낡았지만 삶의 애환이 군데군데 묻어 있고 오랜 역사의 숨결이 이어지고 있어서 버리기에는 아직도 아쉽움이 있다”며 “100년 대계를 위한 새로운 도시공간에 창조적 열정으로 가득한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으면서 갈망과 기대에만 들뜨지 않고 우리의 미래 공간을 차분하게 그려 나아가자”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뉴타운 개발의 기본 개념은 종래 민간주도의 재개발이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우리의 개발 이익이 우선되어 주택 중심으로만 과밀 개발됨으로서 난개발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뉴타운 개발방식이다.”며“주택 재개발이 좁은 의미의 사업 계획이라면 뉴타운 개발은 광역적인 종합적 도시 재생사업으로서 단순한 도시구조의 정비 개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4구역이 1단계로 갈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이는 빠른 사업추진과 완공만이 향후 조합원들에게 분양가를 유리하게 책정할 수 있고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과 혜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로, 환경, 폐기물처리자동화시스템, LED조명, 태양열을 이용한 저탄소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정보 통신 시스템의 인프라를 확보해 하도록 백년대계의 도시 개발이 명품 타운으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들에게 75%의 동의서를 받을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생 동안 쉬지 않고 일하고 죽어서도 고기와 뼈와 가죽까지 남기는 소처럼 일하고, 그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보람과 흔적을 남기는 4구역주민들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소처럼 묵묵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승우 마이건축대표는“뉴타운사업은 최대용적률 확보방안 수립과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고품격 주거환경구축, 단지 차별화를 통한 가치 상승, 친환경 설계를 통한 유지관리비절감 등 최대 수익성 창출로 주거단지의 가치 극대화로 명품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전문이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강대표는 “광명시의 랜드마크로 지역 생활문화의 중심인 고품격커뮤니티 클럽, 다양한 부대시설, 광장, 옥상조경, 친수공간으로 도심속의 공원조성 등 프리미엄 최고의 주거단지조성을 하겠다”며“지역을 대표하는 도시경관으로 살아있는 명품주거단지조성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실현인 랜드마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범죄예방 디자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친환경 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이루겠다”며“특히, 현재 지역민들의 최대의 관심인 아파트평형은 원주민들이 많이 재정착 할 수 있도록 60㎡(18평) 이하 189세대, 60~80㎡(24평) 838세대, 80~106㎡(32평) 514세대, 106㎡ 이상 169세대 등 총 1,710세대가 건립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차량이 뒤엉퀸 좁은 골목길에 차량사이로 자전거가 곡예운전을 하고 있다.

신병기 감정평가사는“도시환경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며“구역 지정요건 완화을 비롯, 건축규제완화, 주택규모별 건설의무비율완화, 기반시설설치비용 지원 등 재정비촉진지구내에서의 정비 사업은 일반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비해 특혜가 있다”고 밝혔다. 

신병기 강사는“조합원은 정비사업 개발이익과 조합원 프리미업 시세차익, 좋은 평형 및 로얄층 우선배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 동의한 비 조합원은 강제수용과 보상법에 의한 감정평가의 보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신 감사는“현재소유 부동산의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통해 조합원 권리가액산정이 된다”며“신축아파트·상가 등 종후자산 감정평가는 조합원 분양가 산정에 따른 조합원 부담금으로 산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합원 분담금 산정은 재정비촉진계획고시,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사업시행인가 시, 시청에서

감정평가 2개 업체를 선정, 종전 및 종후자산 감정평가가 개발이익을 반영한 정상시가로 감정평가를 조합원 분양신청 통지 및 공고, 조합원 분양신청을 통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조합원 부담금을 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비사업에서의 조합원 이익 증대를 위해, 조합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시장과 지역여건에 적합한 사업계획으로 이익 극대화를 위한 사업을 계획해야한다”며“투명하고 공정한 조합운영과 우수한 시공사선정, 협력업체 관리강화, 조합원간 단합으로 갈등, 내분 예방 등 사업기간 단축이 이익을 증대하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명근 위원장은 경기도 시흥시 태생으로 광명시 광명2동에서 37년간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광명시 초대, 2대 시의원과 건설위원장을 비롯, 15년간 광명시재향군인회 회장, 광명시 사회정화위원장, 바르게살기회장, 광명시유도협회 회장, 광명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과 민정당 광명시지구당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 지역 발전과 시민에 대한 투철하고 헌신적인 봉사로 대한민국 국민포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재향군인회공로휘장 2회, 경기도지사표창 4회, 수원지방법원장 표창, 무궁화사자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그는 일생을 나를 위한 것 보다는 남을 위해 일생을 봉사와 함께 살아 온 봉사의 전령사로, 남은 황혼의 여생 삶을 광명 뉴타운사업에 불굴의 의지로 불 태우고 있다. 
김갑열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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