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행복도시 이천의 비전 실현"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시민중심 열린행정


조병돈 이천시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의 비전을 실현하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앞으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를 조 시장에게 들어본다.
-편집자 주-

 

▲먼저 조 시장님의 취임 100일을 축하합니다.

지난 100일은 시민여러분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구체적 사업계획을 만들고, 새로운 시정방향을 구상하면서 바쁘게 보냈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6.2 지방선거 공약서 평가결과 제가 최우수 기초단체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제가 선거 때 말씀드린 것들은 제 임기 내내 생명같이 생각하고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민선5기 100일이 지났습니다.  향후 어떤 시책을 중점으로 추진하실 건지?

=지난 선거를 치루면서 느낀 점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항상 강조했습니다. 지난  4년의 경험을 통해서 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도 소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선5기에는 시민의 행정 참여 폭이 더욱 커질 것이며, 모든 공직자들이 관료주의적 생각을 버리고 시민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일하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펴 나갈 생각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듣고 싶습니다.

35만 계획도시 건설과, 민선5기 이천시의 비전인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 건설은 시민여러분과 저의 공동의 꿈입니다.저는 임기동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중리지구 행정타운 미니신도시와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이천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 입니다.

명품 주거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민선4기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를 극복하는 틈새전략으로 추진한 장호원 진암리 산업단지 등 10개 소규모 산업단지 외에 앞으로 산업단지 10개소 추가 조성과 함께 기업체 300개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의 첨병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명문 자율형 사립고 설립과 공적으로 운영 중인 이천아트홀을 통한 고품격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자체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습니다.

시장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뛰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민선5기 시장으로 4년간 다져온 각 분야의 사업들을 완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 되어 오는 21일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게신데 이천시가 창의도시로 지정된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효과는?

유네스코의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우리 이천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우리의 시격(市格)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킨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이천시민들이 세계적 문화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유네스코라는 국제적 지명도를 감안해 볼 때 앞으로 이천시를 바라보는 지구촌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민선5기 어떤 시장이 되고 싶으신지?

시민들과 만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바로 소통의 부족이었습니다. 지난 민선4기 시정을 운영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에 대해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 했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민선5기 시장으로서 다시 한 번 이천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고 모든 행정을 시민들과 소통하며 풀어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천시는 수도권 변방의 작은 시골도시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바꾸어 이천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필코 임기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있는 시장경제 상황과 확실하게 달라진 이천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규상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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