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취임식 선서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 힘찬 발걸음
열린행정 구현 삶의 질 향상 푸른도시 조성 활기찬 경제
최대호 안양시장 성과와 전망
열린 행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

사람중심의 교육, 복지정책 실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푸른 환경 도시
균형적 도시발전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금년 6.2지방선거에 당선, 7월 1일 취임한 최대호 시장은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을 시정구호로 정하고, 열린행정 구현 삶의 질 향상 푸른도시 조성 활기찬 경제를 4대 시정방침으로 확정해 정체된 안양을 미래지향적 강한 도시로 사람중심 교육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특히 주민과의 소통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고, 각 계층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업무추진비를 공개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으로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이 주인이라는 심정으로 쉴 새 없었던 그동안의 분야별 주요 추진 성과와 앞으로 시정방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취임 첫날부터 유관기관을 두루 방문해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대화와 현장중심의 업무보고회로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위직 공무원과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새로운 시도로서 시민과 소통에 앞서 직원과 교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엿보게 했다.
 
내년도 예산편성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했고, 업무추진비를 과감히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또한 일찌감치 시청 공식 트위터를 개설해 주요사업과 유익한 생활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질문에 답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뉴타운 지구 주민설명회 개최와 재개발 재건축지역을 찾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대화로 풀어가려는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시민참여위원회를 금년 안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시민의 시정참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안양시장 만안노인회관 방문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사람중심 교육정책 추진
   
최대호 시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9월부터 초등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현했고, 학생수가 특별히 많은 4개 초교에는 원어민 교사를 추가 배치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애향복지장학재단을 모태로 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안양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받는데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안양 과천교육지원청과 맺었으며,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 및 공교육 정상화에 땀을 쏟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설치했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교내 범죄예상을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노인들이 중심인‘어린이 안전봉사단’을 발족(7월)시켜 초등학교 안팎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비산도서관 개관식

 
이밖에 비산도서관 개관과 협소했던 석수2동 주민센터의 이전 신축으로 윤택한 삶을 제공하게 됐고, 안양시민축제를 시민참여중심의 알뜰하고 검소하게 개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안양의 도시품격을 높이기 위한 APAP2010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버스에 탑승해 불편 불만족 사항을 체크하는‘실버 교통모니터요원’을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월 당초 공약대로 2개월 치 봉급 1,400여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괄목할 성과라면 지난 9월 안양7동에서 관양2동과 호계1동으로 이어지는 안양벤처벨리가 중소기업청 주관 전국 벤처촉진지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 점을 들 수 있다.
 
아울러 관양동에 추진 중인 관양스마트타운 조성사업 또한 첨단지식산업 허브로서 일자리 창출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호계시장, 안양1번가, 평촌1번가 등 3개 지역에서 상인대학을 개설, 전통시장과 번화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비법전수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와 함께 EBS디지털 통합사옥에 대해서는 안양에 방송영상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점을 내세워 해당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나갈 방침이다.

녹색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간단한 고장수리나 정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자전거이동 무료수리센터’를 7월부터 3개소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범계사거리~비산사거리 구간, 한성병원과 백영고 일대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순조롭게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상설교육 및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도 꾸준히 운영하면서 자전거 타기 편안한 도시로 변모시켜나가고 있다.
 
이밖에 안양천 주변 곳곳을 최적의 쉼터로 가꾸는 명소화 사업과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하천정화활동

 
동서로 양분된 도시기능을 합치고 대단위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국철1호선 안양구간 지하화 사업은 국토해양부, 구로구 등과의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중ㆍ장기적으로 충분한 기간을 두고 풀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짧았던 100일 동안의 성과에서 한층 가속도를 내기로 하고 여기에 맞춰 조직개편도 완료한 상태다. 최 시장은 금년도 안양시민축제 개막식에서 열린 행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 사람중심의 교육, 복지정책 실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푸른 환경 도시, 균형적 도시발전 ,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만들기 등 5개 분야에 대해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를 밝힌바 있다.
 
최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시 재정여건 개선, 노인요양시설 유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사회적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 신재생 에너지 이용확대 등 공약사업을 구체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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