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4일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탤런트 김성민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4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으며, 오후 늦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외국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씨의 자택에서 김씨를 체포했으며, 향후 김씨의 필로폰 구입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후 8시22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을 모든 분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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