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사고 개척자 정신으로 지역 어려움 극복
녹색자원을 부가가치화해 성장잠재력을 현실화
체질을 개선해가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이 앞당겨
공공 민간부문 1580개 일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진용 가평군수는 "올해는 군민이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아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나가겠다"며 "창조적인 사고와 개척자의 정신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새해계획을 밝혔다.  

이진용 가평군수와 만나 새해계획을 들어봤다.


=올해 역점 군정 운영계획은 ?

▲녹색자원을 부가가치화해 성장잠재력을 현실화해 나감으로서 수용성 확대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아울러 환경과 경제, 사회가 융합해 성장동력을 얻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체질을 개선해가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 나갈 것이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본다면 ?

▲2010년은 안보불안과 구제역, 서민경제침체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한해였다고 생각된다.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에너지, 녹색산업, 자원재활용, 생태축등 녹색성장의 통합모델인 생생도시에 선정되고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수변문화체험단지등 대형국책사업이 확정된 축복받은 한 해로 평가된다.

 

▲ 군도 13호선 확포장공사현장2 사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

▲수질오염총량제와 관련해 늦어진 역세권개발과 성장 잠재력을 현실화해 내수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성장기운을 뒷받침해 나갈것이다.

우리지역의 산업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등 중첩된 규제로 3차산업이 약62%를 차지하고 1차산업인 농업이 21%를 점해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2차 산업이 취약하다. 따라서 지역특성에 맞는 미니공단을 조성해 도시형 및 첨단업종7개의 기업을 유치해 150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이와함께 자라섬재즈축제와씽씽겨울축제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사계절 명품축제를 개발하는 한편 농업과 환경, 체험등이 융합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2012년에 1,000만 관광객시대를 열어가겠다.

뿐만 아니라 사이클, MTB, 마라톤, 배드민턴, 전국유소년축구대회등 대중적인 대회를 개최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1580개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들의 주름살을 걷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

=교육중심도시를 이뤄가기 위한 방안은 ?

▲우리사회의 미래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 교육은 미래를 밝게하는 희망이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원하는 학습을 마음껏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것이다.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재육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 및 방과 후 프로그램에 29억7천만 원을 지원하고 중 고 대학생 77명에게 9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애향심을 충만한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초중 고생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체험과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 창의창조시대를 준비하겠다.

또한 57억원을 투입, 청평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운영하고 주민들의 학습기회 확대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 및 소외계층 관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한편 문해 교육과 평생학습사업 등을 추진해 교육중심과 평생학습도시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소법리 제방교량사업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생태문화휴양도시를 위한 노력은?

▲무한경쟁시대가 전개되고 지역의 세기로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지역의 우위 분야를 집중육성해 특화된 도시로 나아가야한다. 생태문화도시 건설은 가평군의 생존전략이다. 가평의 지향점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에코피아-가평을 이루는 것으로 행복한 가평, 부자가평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위해 300억원을 들여 조종천을 이 치수의 기능과 생태ㆍ문화ㆍ관광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가평읍에 체험 학습 생태 휴양을 위한 산림생태ㆍ문화체험단지를 296억원을 투입, 2015년까지 조성하겠다.

또도시환경및주거환경측면에서 가평역일원의 지구단위계획을 올해에 완료하고 140세대 규모의 명품주거단지를 2012년까지 조성하는 한편 품격 있는 문화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북한강 수변문화체험단지, 강변와인밸리, 잣테마공원 등 녹색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ㆍ생태ㆍ레저ㆍ체험상품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하는 생태문화휴양도시 이룰 것이다.

여기에 유ㆍ무형 자원을 융합해 가평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과 추억을 안겨주는 찾아가는 재즈투어, 가평올레길 답사, 체험숙박캠핑형 투어상품을 개발해 관광수용성을 높여가며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겠다.

이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소득을 증대하며 삶의 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가져와  이 시대와 주민의 바램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감은 물론 녹색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농업과 농촌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대책은 ?

▲우리군 전체인구의 약20%에 해당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발전을 위한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미생물공급, 토양검증과치료, 친환경기술보급, 인력육성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며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하며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우리군의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저농약, 무농약, 유기농)는 경지면적의 20.4%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11.6%보다 8.8%높은 수준이다. 오는 2016년까지 유기농 10%. 무농약 30%를 이뤄 풍요롭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자산과 환경자산을 융합한 소득증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문화와 올레길, 자라섬, 이화원, 호명호수는 물론 친환경 농업에 생태?체험?문화 등을 융합한 녹색체험ㆍ관광 상품을 활성화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가겠다.

앞으로도 클린작목 10대 명품화와 축산, 임산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접근해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농촌종합개발사업과 체험마을을 확충해 잘사는 농촌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상면 생활체육공원 조상공사1\

 

=따뜻한 복지사회를 위한 계획은?

▲복지는 우리 사회의 대세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소외 계층을 넘어 보다 넓은 계층에게 맞춤형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올해 군의 복지정책은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복지 인프라 확충보다는 아동,노인,여성,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각 계층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89억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사회적 경비 경감을위해 192억원을 지원하고 84억원을 들여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활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또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한 영ㆍ유아 육성과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77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와함께 7억9천만 원을 들여 민·관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여성의 지위와 사회참여를 지원해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풍토를 확산해나갈 것이다.

복지 관련 예산의 대부분이 국·도비와 군비의 매칭사업이다. 예산이 매년 중가하고 있지만 복지는 더 이상 일부 계층에 대한 수혜로 바라 볼 게 아니라 사회적 통합과 화합, 경제 순환적이고 우리가 사회적 책임을 하는 출발점에서 봐야한다. 앞으로 소외계층에 좀 더 지원폭을 넓히는 맞춤복지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2011년은 민선 5기의 실질적인 첫 해이다. 늘 처음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군민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며 최선을 다하겠다. 행복한 에코피아-가평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간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석동희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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