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연합회가 지난 20일 저녁 7시 관내 신천동 씨엘웨딩 뷔페에서 김윤식시흥시장과 백원우 국회의원, 함진규 한나라당갑지구당위원장 등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었다.
 
취임에 앞서 박 영섭 이임회장은 그동안 연합회 발전에 공이 큰 양 주익, 류 선기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이임회장은 “지난 2년을 돌이켜 볼 때 잘한 것보다는 못한 것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고 서문을 열고 “그간 어려운 가운데서도 협회발전에 힘을 기우려 온 전직 회장님과 임원들 또 회원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가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취임 김 종업 신임회장은 “4대회장으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 회원간 단합과 충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협회발전에 기여 할 것”을 약속했다.
 
김 윤식 시장은 축사에서 “모든 면에서 충청인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여 균형 추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함께 어우러져 우애와  침목을 다지는 협회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잘 사는 시흥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함 진규 위원장도 “올해 시흥에 기반시설 등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충청인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자신도 지역과 여러분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충청향우연합회는 지난 2005년 1월 발대식을 갖고 양 주익씨를 초대회장으로 현 4대회장으로 이어 지고 있으며 2006년 한마음체육회와 강화도 마니산 등반 등 체육행사와 각동에 7개 지회를 두고 1천여명의 회원들이 갑지구에서 활동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성엽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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