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본부장 정연호)은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 농축협 지원을 위해 1165억원의 무이자자금을 18일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전사적 방역활동을 통한 구제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된 무이자자금은 피해규모가 큰 농가가 많은 지역 농 축협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된 것이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번 무이자 자금은 관내 농축협을 통해 재해피해를 본 농업인을 위한 것으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의 양축의욕 고취 및 실익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현재까지 지역농ㆍ축협과 중앙회 직원이 모금한 492백만원의 성금을 경기도청과 각 시ㆍ군청에 전달하였으며, 연인원 20,395명의 임직원들이 구제역 방역활동에 참가했다.
또한 구제역 피해 축산조합원에 대하여는 저금리로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기한연장과 이자를 감면하는 등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제역 피해규모를 파악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상 기자/jonghapnews.com
장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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