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회장 문애숙)와 함께 3일 경기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유연채 정부부지사,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전직 도지회장인 박정자 회장(1,2대), 도묘련 회장(3,4대), 고향주부모임 대의원 (시·군·읍·면)회장 및 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수지농협 농촌사랑 예술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함께 2010년 고향주부모임의 활동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2010년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과 관련해 우수회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활동우수조직 우수분회 및 농산물직거래 사업인 생활협동클럽운동에 대한 시상, 마지막으로 퇴임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하고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보고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강숙 과천시 지부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6대 회장이었던 문애숙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강숙 회장은 취임사에서“농산물직거래 및 공동소득사업 지속 전개,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의 내실화, 이주여성 및 자녀와 함께 하는 신나는 여름캠프 개최 등을 통해 고향주부모임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농협 정연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문애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이 보여준 농촌과 지역사회, 나아가 경기도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 대해 농협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2011년에도 농업·농촌을 지원하는 소비자 단체로 농촌사랑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하였다. 나아가 경기농협 또한 든든한 후원자로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상 기자/g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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