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은 권선으로부터
호매실택지개발 산단개발사업 등 새롭게 부각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면적이 47.37㎢로 수원시 전체의 3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칠보산이 있고 도심속 4개의 하천이 흐르고 있다. 

세류 권선지역은 수원발전을 주도하기도 하였으나, 서수원권은 그동안 비행장 소음피해로 개발에서 소외되기도 하였다.  서수원권은 최근 호매실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선(善)을 권(勸)한다는 권선구의 이름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권선구의 2010년 구정운영 성과와 2011년 계획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2010년 구정추진  5대 분야>

▲미래의 꿈이 담긴 녹색환경 조성

2010년 권선구는 주민들이 살기 좋고 편안하도록 녹색쉼터 조성에 힘을 쏟았다.  세류2동 신곡어린이 공원을 2010년 5월 리모델링하여 재정비하고, 관내 56개소 어린이 공원에 대하여 유지관리 및 운동시설 설치로 3대가 함께 이용하는 주민쉼터로 조성했다.

여기에 시에서 추진한 세류어린이 공원 준공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결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특색있는 녹지 및 가로화단 관리를 위하여 수원천 튤립축제 기반 조성, 행정타운 내 9,763㎡의 포시즌 가든 조성, 2개소 쌈지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또 권선구의 허파인 칠보산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정비를 도모하였다.  2010년에는 용화사와 칠보산 정상 사이 등산로 정비를 완료하고, 데크 안전난간, 야외체력단련기구 설치와 맷돌화장실 에어건, 비가림시설 설치로 다시 찾고 싶은 등산로를 조성했다.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환경 체험교실?청소년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녹색성장의 필요성 인식 및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장보기 행사 장터달굼 행사를 추진하고, 우수중소기업 김치왕 선발대회개최를 지원하였으며, 현지채용박람회 개최로 일자리만들기를 지원했다.

▲사랑과 나눔의 복지사회 실현

권선구는 이웃돕기사업 추진에 있어 목표를 구체화한 체계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독지가 기업가 공직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일대일 결연사업을 추진하여 116세대에 1억 2천여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저소득층과 틈새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생활서비스로 저소득층 자녀 명문대학 탐방, 복지위원과 함께하는 장애아동 문화체험, 짱!애인사랑 끼 경연대회, 녹색환경 동극교실 등을 특수시책으로 운영했다.

4개구 중 가장 많은 경로당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편안한 경로당 조성을 위한 노후시설 개보수 및 집기류 보급 등에 노력했다.  또 충효교실 노인문화교실 동별 경로행사 지원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고희기념 효관광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령화 사회에 맞는 노인복지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시설 종사자 교육 및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꿈나무 장기자랑 행사를 추진하여 보육교사와 부모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체육 육성

권선구를 대표하는 대보름 축제인 고색동 코잡이 놀이와 제7회 칠보산 달집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체험으로 장으로 거듭났다.

제4회 수원천 튤립축제는 천안함 사건으로 무대행사가 전면 취소되고 축소운영되었음에도 봄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속에서 주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로 개최되어 권선구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하반기에는 천변문화제와 허수아비축제를 개최하여 농촌문화에 기반을 둔 권선구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추진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권선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6개 종목 22개 교실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였고, 2010년 4월에는 7개 종목의 구청장기(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6월 구청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여 건강사회를 구현했다.

▲ 김치왕 선발대회

▲편리하고 살기좋은 도시기반 구축

자연친화적인 하천조성으로 안전도시를 추구하여, 원천리천 산책로ㆍ제방 정비, 황구지천 제방정비, 매산천 및 당수천 제방정비를 완료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수변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세류동 579-1번지선 등 14개소에 도로 확충과 도로망 개설을 추진하여 10개 노선은 공사완료하였으며, 4개 노선에 대해서는 보상을 완료하고 계속사업으로 연차적으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 교량, 지하차도, 고가차도, 육교 등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적기 보수로 내구성 증대 및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각종 위험사항과 민원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또 지난 여름 곤파스 태풍과 연말 설해로 인한 자연대해 대책을 수립하고 응급복구를 추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했다.

▲주민과 참여하는 열린 행정 구현

편리하고 친근한 주민센터 조성을 위해 금호동주민센터를 2010년까지 12월 신축이전 완료하였으며, 권선1동주민센터 이전을 2011년까지 완료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세류3동 주민센터 증축 등 동 주민센터 보수를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행정기반 조성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에 기여했다.

보고 듣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현장Tour를 실시하였으며, 교육훈련 강화 및 공직자 역량강화를 도모하여 공직자 생각나무 키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4개 지자체의 우수시책에 대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청렴도 만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청렴도 자가진단 및 서약, 스마일 뱃지 배부, 청렴도 직무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클린 365현장기동반 운영 및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직원과의 OPEN UP 대화, 직장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 제4회 튤립축제

<권선구 2011년 운영계획>

권선구를 이끌고 있는 김형복 구청장은 2011년 권선구정의 목표를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은 권선으로부터로 정하고 세가지 구정방향을 설정했다. 맑고 푸르른 수원의 미래, 이웃의 따뜻한 희망되기, 소통과 신뢰의 마을행정이 그것이다.

구정운영의 기본목표를 민선5기 시정방향인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과 일관성을 이루도록 설정함으로써, 권선구가 거버넌스 행정, 투명 책임행정, 창조행정, 현장행정, 실사구시 행정에 있어 선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맑고 푸르른 수원의 미래

권선구는 주민이 살아가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1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장대산 어린이 공원 리모델링, 수변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정비, 가로등 전기누전 검출시스템 설치, 불법유동광고물 Yellow-Card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가로청소 추진을 위해서 탑동 지역의 가로청소를 용역으로 전환하고, 식품수거 검사 시민청구제 운영 어린이 손씻기 체험교실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지켜나간다.

아울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권선구는 칠보산 달집축제, 고색동 코잡이 놀이 등 타 지역에서 보기 힘든 전통문화와 함께 수원천을 배경으로 한 수원천 튤립축제와 황구지천에서 개최되는 허수아비 축제 등 주민이 참여하여 즐기는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구민의 문화생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요도로 및 민원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구청 실무부서 팀장과 단체원이 매주 금요일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권선스마트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으로 구민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추구한다.

또 호매실지구 권선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주민편익 종합대책을 수립, 단기간 전입인구 폭증에 따른 행정혼란 및 입주민 불편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웃의 따뜻한 희망되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열린 마음으로, 온정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진 곳까지 세세히 살피는 현미경 복지를 실현하여 우리 이웃의 따뜻한 희망을 만들어 나간다.

2010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던 일대일 결연을 2011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따뜻한 나눔이 있는 권선구의 전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과 노약자를 위해 장애가족 행복솔루션, 저소득 자녀 대학탐방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정이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또 권선공직자 자원봉사단 운영, 복조리 동아리공연단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소통과 신뢰의 마을행정

금년에는 서로 돕는 농촌문화의 전통이 살아있고 지역사회의 끈끈한 유대가 이어져 오고 있는 권선구의 정신을 이어, 소통과 신뢰의 마을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좋은 마을만들기 조례가 제정되고, 추진단이 구성되어 올해부터는 시범마을 선정 및 사업 발굴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권선구는 관주도의 획일적 하향적인 지역개발을 지양하고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자치교육과 시범마을 선정을 통해 마을 만들기를 확산해 나간 방침으로, 어린이 공동체마을 체험교실 운영과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등으로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김현섭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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