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강구만,이현주,조현래,이성찬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기업의 경쟁력 증진 및 지역의 노사화합을 위해 헌신 노력한 중소기업 경영인과 근로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11회 안성시 중소기업 발전대상 수상자를 지난 25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기업경영부문 농업회사법인 세양(주) 강구만(44세)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 (주)신우에이엔티 이현주(40세) 대표이사, △노사화합 기업체부문 (주)하선정종합식품 조현래(54세) 대표이사와 △노사화합 근로자부문 한국키스톤발부(유) 이성찬(42세) 노동조합 사무국장이 각각 선정 됐으며, 오는 4월 1일 시민의날 시상한다

기업경영부문에 선정된 강구만 대표이사는 2006년 계란, 메추리알 전문 가공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세양(주)를 창립하여 난가공 업계의 후발주자로 출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경영 리더십과 20년을 넘어서는 동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평균 100%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여 창업 4년차에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2010년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그 성장의 높이를 더하고 있어 기업경영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기술혁신부문의 이현주 대표이사는 1998년 신우정밀이라는 작은 기업으로 시작하여 2005년 4월 現 (주)신우에이엔티라는 법인을 설립 반도체 세정장비 및 LCD UNIT, 특수가공 등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장비 제작 선두자로서 성장하여 특허 및 각종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전기자동차 분야의 핵심인 배터리 패키징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등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품질개선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으로 기술혁신 부분의 공로를 높게 인정 받았다.

노사화합 기업체부문 수상자 조현래 대표이사는 2010년 (주)하선정종합식품 대표이사 취임 후 즐겁게 일하는 하선정 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대표로 구성된 ‘한마음 협의회’를 비롯한 팀별 리더회의, 현장감독자회의, 주무사원급 회의 체인 등 계층별 회의체 운영을 통하여 구성원간 공감을 바탕으로 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펀 문화를 조성하여 즐겁게 일하는 회사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노사분규 없는 사업장을 유지 발전시켜 지역노사문화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사화합 근로자부문의 수상자 한국키스톤발부(유) 이성찬 노조사무국장은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회사 발전을 위해 노측과 사측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무분규 사업장으로 이끌었다.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통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여 작업환경 개선, 휴게시설 설치 등 지속적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윈윈하는 신노사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여 노사화합 부문의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영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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