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 학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대학생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기업을 운영하는 한 독지가가 파주시 문산읍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소식이 되고 있다.

서울 중구에서 식료품 관련 사업을 하는 (주)선일상사의 하치해 대표는 지난 25일 문산읍사무소를 찾아 문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최필성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치해 대표는 “비싼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을 추천받았다’”며 “앞으로도 미력이나마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삼 기자/jong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