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중심부에 가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기 위한 시가지우회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돼 가평읍 시가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6일 군에 따르면 가평종합운동장과 읍내리 계량교 구간을 연결하는 가평읍 시가지우회도로공사가 2년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돼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종합운동장과 계량교를 연결하는 우회도로개설사업은 가평이 생태·축제·레저·체험도시로 이미지가 상승되면서 권역개발이 촉진되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2007년 4월에 착공했다.
102여억원이 투입돼 2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둔 시가지우회도로는 폭12m, 길이 1.67km의 왕복2차선으로 도로 양옆에 통행안전을 위한 보도가 설치됐다.
또한 도로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호등·표지판·미끄럼 방지시설등은 물론 가로수 180여주가 심어졌다.
뿐만 아니라 주민편익과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고자 가드레일 980m와 기존 도시계획도로 3개소와 연결, 도로 활용도를 향상시켰다.
이 도로가 마무리돼 개통되게 됨으로서 자연이 준 보물창고인 가평읍 용추계곡과 북면일원을 찾는 차량들로 인해 매년 정체현상을 빚어지던 가평읍 시가지의 교통난이 해소되게 됐다.
특히 이 도로는 향후 가평의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연장돼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체험·지식정보 도시와 쾌적한 정주기반을 구축해 잘사는 가평을 이루는데 이바지하게 된다.
한편 시가지 우회도로는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과 연결돼 순환 교통망을 이뤄 차량분산 효과와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각종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확인을 통해 조속히 개통해 교통소통에 주민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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