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 28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어기산공원내 게이트볼전천후전용구장에서 김진옥 전국게이트볼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 임원과 각 시군연합회 임원 등 게이트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해선 회장(70)은 침체된 게이트볼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인과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게이트볼이 지금껏 너무 행사에 치우쳐 있어 동호인들이 수동적으로 운동을 즐겨왔다”라며 “앞으로는 독일과 프랑스 등의 선진 사례를 본받아 직능단체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클럽활동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군연합회 임원들에게 지속적인 심판교육과 기술, 작전교육 등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해 이제는 게이트볼이 노인들의 운동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천시 출생으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수원 영복여고에 재직했으며, 사회발전협의회중앙회 사무총장과 수원게이트볼연합회 수석부회장,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게이트볼의 기술과 작전, 게이트볼의 지상중계 등 다수의 게이트볼관련 책을 집필했다. 
이헌주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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